가을이 한층 무르익는 9일 오전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관산반도 들녘에서 북쪽 농민들이 손으로 직접 벤 벼를 묶는 작업을 하고 있다. 북쪽에서는 낫으로 벤 벼를 논바닥에 며칠 동안 뉘여 말린 뒤 볏단으로 묶어 너른 마당으로 가져가 타작을 한다.
파주/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