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새해 첫 남북군사회담 25일 열려

등록 2008-01-23 21:26

새해 첫 남북 군사회담이 25일 판문점에서 열린다.

국방부는 “25일 판문점 남쪽 지역 ‘평화의 집’에서 군사실무회담을 연다”며 “문산~봉동 철도화물 수송 등 2차 국방장관회담 합의사항 이행과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들을 협의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회담은 북쪽이 먼저 제안해왔다고 국방부 당국자는 전했다. 앞서 북쪽은 22~23일 개성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북 경제협력공동위 산하 철도협력분과위원회 제1차 회의를 무기 연기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대선 이후 첫 남북회담의 주체로 노동당 통일전선부가 아닌 군부가 나선 것을 두고 “통전부는 남쪽의 정권교체에 따른 전반적 방침 변화를 준비해야 하는 반면, 군사실무회담은 그야말로 실무적 틀에서 한정된 문제만을 다룰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기 국방부 홍보관리관도 “철도를 운행한 지 한 달이 넘어 운행과 관련한 군사보장 문제 등을 실무 차원에서 중간점검하기 위해 회담이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북쪽은 그동안 문산~봉동 화물열차의 실제 화물 수송량이 매우 저조하다며 개선을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봉동역의 통관 및 검역 시설 마련과 관련 인력의 개성~봉동 출퇴근에 필요한 차량과 유류 등의 지원 문제도 거론해왔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