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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유엔 “북한 식량난 심각…지난해 홍수 탓”

등록 2008-04-17 21:16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16일 북한에서 “지난해 8월 심한 홍수 탓에 곡물 수확량이 크게 줄어 잠재적인 인도적 위기와 식량 부족 현실이 다가오고 있다”며 식량 위기 가능성을 경고했다. 북한은 경제 쇠퇴와 열악한 농업 환경으로 만성적인 식량난을 겪어왔는데, 홍수가 겹쳐 식량 공급 사정이 더욱 악화했다는 것이다. 이 기구의 토니 밴베리 아시아 담당관은 “심각한 위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지원이 긴급히 요청된다”고 밝혔다.

식량농업기구(FAO)는 북한의 2007년 쌀·옥수수·밀·감자 등 농업 생산량이 300만톤에 불과하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이는 전년 대비 25%나 줄어든 것으로, 2001년 이후 가장 적은 생산량이다. 식량농업기구는 북한의 올해 식량 부족분이 전년의 두 배 가까운 166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 세계식량계획의 경고를 뒷받침했다.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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