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북핵 정밀타격 가능 미사일 도입

등록 2008-04-25 20:11

북핵 정밀타격 가능 미사일 도입
북핵 정밀타격 가능 미사일 도입
정부, 공대지 유도탄 수백발 조기구매키로
유사시 북한 핵기지를 정밀타격할 수 있는 최첨단 원거리 공대지 미사일 수백발이 도입된다.

정부는 25일 이상희 국방부 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재즘(JASSM·합동 원거리 공대지 미사일)급 미사일을 외국에서 사들여오는 사업을 승인했다. 방위사업청 당국자는 “F-15K 도입에 따라 무장능력을 갖추는 차원에서 재즘급 최신 공대지 유도탄을 국외 구매하기로 했다”며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수백발을 들여오게 된다”고 밝혔다.

재즘은 미 공군 의뢰로 록히드마틴이 1998년 개발한 공대지 미사일로 사거리가 400㎞에 이른다. F-15K에 장착해 북한 영공으로 깊숙이 진입하지 않고도 원거리에서 북한 전역의 지상 또는 지하 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

국방부는 애초 2010년께 이 미사일을 들여올 계획이었으나 2006년 북한 핵실험 뒤 ‘적극적 방어’ 차원에서 도입 착수 시점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적극적 방어’는 북한의 핵 공격에 대응해 북한의 핵 관련 시설과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무기체계 및 시설을 감시하고 무력화하는 방안이다.

이날 회의에선 또 F-15K 전투기 21대를 도입하는 ‘차기 전투기 2차 사업’의 계약 협상 결과를 승인했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