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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터키에 한국형 전차 ‘흑표’ 기술 수출

등록 2008-07-30 08:49

지난해 3월 경남 창원 국방과학연구소 시험장에서 열린 출고식에서 위용을 드러낸 육군 차세대 전차 (K2)흑표. 〈한겨레〉자료사진
지난해 3월 경남 창원 국방과학연구소 시험장에서 열린 출고식에서 위용을 드러낸 육군 차세대 전차 (K2)흑표. 〈한겨레〉자료사진
4억달러 협력계약 체결
한국이 독자개발한 K-2 차기전차(흑표) 기술이 터키에 수출된다.

방위사업청과 현대로템㈜은 30일 2015년 4월까지 터키의 전차 개발기술을 지원하기로 하는 4억달러 규모의 기술협력 계약을 터키의 방산업체 오토카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토카는 이전 기술을 바탕으로 K-2급의 성능을 지닌 터키 차기전차 200여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터키에 제공되는 기술은 현대로템과 국방과학연구소(ADD)가 30여년 간 K1, K1A1, K2 전차를 개발하면서 축적한 전차의 엔진 및 변속기, 포탄 자동장전시스템, 포신 및 포탄 등이다. 특히 초기 개발단계에 소요되는 부품의 절반 가량은 한국에서 제공한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6월 독일의 경쟁업체를 제치고 터키의 차기전차 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터키 전차기술 협력사업으로 한국의 방산 수출액은 지난해 8억4천만달러에서 올해는 1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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