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박성철 북 정치국 위원 사망

등록 2008-10-29 23:51

28일 사망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부위원장 박성철
28일 사망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부위원장 박성철
72년 서울서 박정희 비공개 면담
1970년대 서울을 비밀리에 방문했던 박성철(95) 북한 노동당 정치국 위원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명예부위원장이 28일 ‘오랜 병환’으로 숨졌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북한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김영일 내각 총리 등 당·군·정 고위 간부들이 망라된 65명의 국가장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장례식은 30일 오전 국장으로 치러진다. ‘와병설’ 속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9일 고인의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고 북한 매체들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과 오진우 인민무력부장, 연형묵 국방위 부위원장의 장례식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경북 경주 출신의 박 위원은 김 주석과 함께 항일 빨치산 활동에 참여한 ‘혁명 1세대’다. 인민군 15사단장, 외무상, 총리, 국가 부주석을 지냈다. 박 위원은 부수상이던 1972년 이후락 중앙정보부장 방북 직후 서울을 비공개 방문해 박정희 당시 대통령을 면담하는 등 7·4 남북공동성명의 산파 구실을 했다. 98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부위원장에 선임되면서 사실상 은퇴했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