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대변인 브리핑…한국정부 “발사 임박 상황은 아냐”
북한이 대포동급 장거리 미사일로 보이는 물체를 한 미사일 기지로 운반 배치하는 움직임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장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상황은 아니라고 여러 정부 관계자들이 밝혔다. 로버트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솔직히 도발적”이라고 비판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정부의 핵심 당국자는 3일 “한국과 미국 정보당국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관련 초기 단계 징후들을 포착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을 넣어둔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컨테이너를 한 미사일 기지로 이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당국은 이 컨테이너의 크기에 비춰 장거리 미사일이 실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미 거물급 북한전문가 7명 방북 미국의 거물급 북한전문가들이 3일 베이징을 통해 평양으로 들어갔다. 스티븐 보즈워스 전 주한대사, 모턴 아브라모위츠 전 국무부 차관보, 조너선 폴락 해군대학 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 이들의 방북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북-미 민간교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베이징/유강문 특파원 moon@hani.co.kr
미 거물급 북한전문가 7명 방북 미국의 거물급 북한전문가들이 3일 베이징을 통해 평양으로 들어갔다. 스티븐 보즈워스 전 주한대사, 모턴 아브라모위츠 전 국무부 차관보, 조너선 폴락 해군대학 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 이들의 방북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북-미 민간교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베이징/유강문 특파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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