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국방부 ‘북 로켓 장착’ 맞서 위기조처반 가동

등록 2009-03-26 19:12

‘북한 미사일 태스크포스(TF)’ 팀장이자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이 26일 오전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태스크포스 회의에 앞서 부팀장인 황준국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협의하고 있다.  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
‘북한 미사일 태스크포스(TF)’ 팀장이자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이 26일 오전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태스크포스 회의에 앞서 부팀장인 황준국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협의하고 있다. 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
동해에 세종대왕함 파견키로
북한이 ‘인공위성’ 운반 로켓을 발사대에 장착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발사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외교통상부는 26일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재로 ‘북한 미사일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 등을 논의했다. 국방부도 북한의 로켓 발사가 임박했다고 보고 위기조처반을 가동했으며 해군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7600t)을 동해로 보낼 계획이다. 세종대왕함에는 1천㎞ 안의 육상·해상·공중 표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할 수 있는 레이더가 장착돼 있어, 북쪽이 로켓을 발사하면 궤적 등을 탐지할 수 있다.

위성락 본부장은 27일 미국을 방문해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성 김 6자 회담 특사,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관계자 등을 만나 북한 로켓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위 본부장은 일본 쪽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키타카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과 함께 27일 만찬을 겸한 한·미·일 3자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상황이 (북한 로켓의) 발사 가능성이 높아지는 쪽으로 이행하고 있기 때문에 발사 이후 대처로 무게중심이 옮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 <엔비시>(NBC) 방송 등은 미국 관리들의 말을 따서 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 있는 발사대에 로켓을 장착했다고 보도했다.

이용인 권혁철 기자, 워싱턴/류재훈 특파원yy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