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주한미군 기지에서 미군 가족들이 사용할 민간임대주택의 임차료 지급 보증을 우리 정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한국 정부의 보증을 요구한 미국 쪽 요청에 대해 법제처에서 법률 검토를 하고 있으며, 법제처 회신이 오는대로 가능한 절충점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애초 국방부는 ‘한국 정부 보증은 어렵다’는 태도였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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