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억류직원 문제 포함…이번 주 후반 ‘희망’
정부는 5일 북쪽에 지난달 21일 개성접촉에 이은 후속 남북 당국간 접촉 일정을 제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현재 후속 접촉을 위해 북쪽과 사전 협의가 진행중이며 접촉 시기와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통일부 당국자는 “일정과 관련한 우리 쪽 제의를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북쪽에 전달했다”며 “그러나 북쪽도 상부 보고와 결정에 시간이 걸려 당장 결과가 나오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주 후반에 후속 접촉을 열자고 북쪽에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후속 접촉 의제와 관련해 현대아산 직원 ㅇ씨 문제를 다루는 방안에 대한 북쪽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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