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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 미 기자들에 12년 노동교화형

등록 2009-06-08 19:18

클린턴, 북에 석방 촉구 서한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8일 억류중인 미국 여성 언론인 2명에게 각각 12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보도’를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는 미국 기자 로라 링과 리승은(이은아)에 대한 재판을 6월4일부터 8일까지 사이에 진행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어 “재판에서는 이미 기소된 조선민족 적대죄, 비법 국경출입죄에 대한 유죄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혐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미국 국무부 이언 켈리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선고와 관련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이들의 석방을 위해 가능한 모든 채널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7일 <에이비시>(ABC) 방송의 대담 프로그램인 ‘디스 위크’에 나와 ‘여기자들의 석방을 위해 서한을 보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우리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행동을 취해 왔다”며 서한 전달 사실을 인정했다. 클린턴 장관은 또 북한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고 말했으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용인 기자, 워싱턴/류재훈 특파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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