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산헬기 애칭 ‘수리온’으로
국내 기술로 연구개발한 첫 국산 헬기인 한국형기동헬기(KUH·그림)의 통상명칭(애칭)이 ‘수리온’으로 결정됐다.
방위사업청은 10일 다음달 국산 헬기 시제 1호기 출고를 앞두고 실시한 명칭 공모 결과, ‘수리온’을 헬기 이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리온’은 독수리의 ‘수리’와 100이란 뜻을 지닌 순 우리말 ‘온’을 조합해 만들었다. 이 이름에 대해 독수리의 용맹함과 빠른 기동성, 그리고 국산화 100%와 완벽성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