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이달 23일 타이 푸껫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포럼(ARF)에서 북한 문제도 의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각) 밝혔다.
이언 켈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참석하는 아세안지역포럼에서 북한 문제도 의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켈리 대변인은 이어 북한 쪽 인사나 6자회담 관계자 등과 힐러리 장관의 면담 계획을 묻자 “클린턴 장관이 많은 양자대화 모임을 하게 될 것”이라며 “15일(현지시각) 오전 중으로 일정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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