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 한-미 연합연습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다음달 17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고 한미연합사령부가 24일 발표했다.
이 연습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연습이기 때문에 야외 기동훈련은 하지 않는다. 올해 연습에는 한국군 5만6000여명과 미군 1만여명 등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해마다 이 연습을 전후해 ‘북침전쟁 연습’이라고 반발해왔다.
주한 유엔군사령부는 이날 오전 10시25분께 “이 연습은 방어 준비태세 연습이며 어떠한 면에서도 도발행위는 아니다”라고 북한에 통보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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