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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김정일, 중 다이빙궈 만나…후진타오 친서 접수

등록 2009-09-18 14:02수정 2009-09-18 16:50

다이빙궈와 "일련의 상호관심사들 화기애애 대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8일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특사로 방북한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만나 후 주석의 친서를 전달받았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또 다이 국무위원과 "두 나라 친선관계를 변함없이 발전시킬 데 대해서와 서로 관심사로 되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이 면담에는 북한의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이 배석했다.

면담에서 김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 견지와 양자 및 다자대화를 통한 핵문제 해결 용의를 밝혔다고 중국의 신화통신은 보도했으나 북한 매체들은 이에 대해선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다이 국무위원은 이날 면담 후 비행기로 귀국했다고 이날 오후 4시께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다이 국무위원은 16일 평양에 도착,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과 회담하고 17일엔 북중 '혈맹' 관계를 상징하는 우의탑에 헌화하고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하는 한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면담했다.

한편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다이 국무위원과 오찬이나 만찬을 함께 했다는 보도를 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

장용훈 기자 jy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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