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북, “남도 이산상봉 상응 호의 표해야”

등록 2009-09-27 22:55

적십자 총재에 간접요청
남쪽 방문단 상봉행사에 참석하려고 금강산에 온 장재언 북쪽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이 첫날인 지난 26일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남쪽의 대북 지원을 간접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위원장은 이날 유 총재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 상봉은 북에서 특별히 호의를 베푼 것이다. 이에 대해 남에서도 상응하는 호의를 표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말했다고 유 총재가 27일 전했다. 유 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쪽이 쌀이나 비료 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며 “적십자 선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언제든지 하겠지만 (쌀·비료 지원과 같이) 국민의 세금에서 큰 돈을 내는 문제는 당국에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쪽이 대북 지원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비쳤지만, 쌀·비료 등의 대규모 지원은 당국간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기존 태도를 고수했다는 뜻이다. 금강산/공동취재단,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