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공격헬기부대의 최우수 사수인 ‘올해의 탑 헬리건’에 501항공대대의 정태화(42) 준위가 뽑혔다.
정 준위는 지난 10월 에이에이치(AH)-1에스(S), 500엠디(MD) 등 14개 공격헬기부대에서 80명의 조종사가 참가한 육군항공사격대회에서 500점 만점 중 430점을 얻었다.
1990년 육군 항공 조종준사관으로 임관한 정 준위는 지금까지 5290시간의 비행기록을 쌓은 베테랑 헬기 조종사다. 정 준위는 “국민에게는 신뢰를, 적에게는 두려움을 줄 수 있는 전투헬기 조종사가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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