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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정부, 개성공단에 정식 소방서 짓는다

등록 2009-12-20 20:48

<b>현지지도 나선 김위원장</b>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함경북도 김책제철연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사진을 17일 보도하며 정확한 촬영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청진/조선중앙통신 연합
현지지도 나선 김위원장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함경북도 김책제철연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사진을 17일 보도하며 정확한 촬영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청진/조선중앙통신 연합
소방차 5대도 추가지원
정부가 개성공단에 소방차 5대를 추가로 지원하고, 정식 소방서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개성공단 관계자는 20일 “현재 소방차가 3대에 불과한 개성공단에 5대를 더 지원하고 컨테이너식 임시건물 형태인 소방서도 정식 소방서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소방시설 확충은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의 60% 이상이 섬유와 봉제 등 화재에 취약한 업종인 점을 고려한 것”이라며 “정식 소방서가 신설되면 현재 21명인 소방서 근무인력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말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소방차 추가지원과 소방서 신설에 필요한 남북협력기금 51억여원을 의결했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안에 소방차 5대를 확보해 개성공단 현지에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달청을 통해 공개입찰 형태로 소방서 건축공사를 맡을 건설업체를 선정하고, 앞으로 두세 달 안에 착공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은 현재의 소방시설로는 화재 발생 때 대처하기가 어렵다며 시설 확충을 요구해왔으나, 정부는 남북관계 경색 등을 이유로 그동안 적극적인 검토를 하지 않았었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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