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사병 복무기간 단축에 따른 전투력 약화를 막기 위해 신병교육훈련 기간을 지금의 2배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26일 “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난 뒤 연대급 부대에서 별도의 집체교육을 받는 방안을 대안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기초 군사훈련 뒤 별도의 집체교육을 받는 식으로 결정되면 현행 5주인 신병교육훈련 기간은 최단 8주에서 최장 10주로 늘어나게 된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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