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월31일부터 2월2일까지 인천 강화군 교동도 등 서해와 동해 인근 5곳을 해상사격구역으로 통보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1일 “북한이 1월31일 오전 7시부터 2일 오후 8시까지 서해 교동도 서쪽 5.8해리(10.7㎞) 해상과 평북 철산군, 평북 선천군 앞 서해상 4곳과 함남 금야군 앞 동해상 1곳 등 5곳에 해상사격구역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항해 선박과 조업 어선들은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인천 강화군 교동도 서쪽 해상은 북방한계선(NLL)의 북한 쪽 해역에 해당해 북한이 해안포를 쏠지 군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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