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북 억류된 미국인 곰즈 8년 노동교화·벌금형

등록 2010-04-07 21:46

북한 당국이 지난 1월 불법입국 혐의로 억류하고 있는 미국인 아이잘론 말리 곰즈(30)를 6일 재판에 넘겨 “8년 노동교화형과 7000만원(북한 공식환율 기준 약 70만달러)의 벌금형을 언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재판에서 조선민족적대죄와 비법국경출입죄에 대한 심리를 진행해 공화국 형법의 해당 조항들에 준해 유죄를 확정했다”며 “피소자는 기소 사실을 전부 인정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어 “미국의 이권을 보호하는 스웨덴 쪽의 요청에 따라 주조(주북한) 스웨덴 대사관 대표들의 재판 참관이 특례적으로 허용됐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여성 언론인 로라 링과 유나 리 등 2명에게도 12년 노동교화형이 선고된 바 있으며,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을 통해 풀려났다. 이에 따라 북한이 곰즈 문제도 북-미 관계의 쟁점으로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