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김정은-여정 남매 추정 기념사진 공개

등록 2010-10-01 19:27수정 2010-10-01 19:28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이 지난해 4월2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원산농업대학 현지지도 소식을 보도하면서 방영한 화면을 갈무리한 사진. 김 위원장의 둘째아들인 정철과 후계자 정은, 김기남 당 비서, 딸 여정(왼쪽부터)으로 추정된다.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이 지난해 4월2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원산농업대학 현지지도 소식을 보도하면서 방영한 화면을 갈무리한 사진. 김 위원장의 둘째아들인 정철과 후계자 정은, 김기남 당 비서, 딸 여정(왼쪽부터)으로 추정된다.
후계자 행보를 공식화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형 정철, 여동생 여정과 함께 지난해 4월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지지도를 따라가 함께 기념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1일 뒤늦게 공개됐다.

사진에는 김정은 3남매와,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를 거의 빠짐없이 수행하는 김기남 당 비서로 추정되는 남녀 4명이 낮 시간 울창한 종비나무(소나무과) 아래 나란히 서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김정은은 뚱뚱한 체형에 인민복 차림의 젊은 남성(왼쪽 두번째)으로 추정된다. 맨 왼쪽의 양복 차림을 한 남성은 김정철, 김정은 추정 인물 오른쪽의 큰 키에 흰머리 남성은 김기남, 맨 오른쪽의 양장차림을 한 젊은 여성은 김여정으로 추정된다. 사진이 희미해 얼굴은 정확하게 식별되지 않는다. 이 사진은 <조선중앙TV>가 지난해 4월27일 김 위원장의 원산농업대학 현지지도 소식을 전하며 함께 내보낸 33장의 사진 가운데 하나다. 당시엔 주목받지 않았으나, 최근 김정은 후계구도 공식화를 계기로 새롭게 공개됐다.

이와 함께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이날 “북쪽 당국이 김정은의 초상화 1000만장을 제작해 곧 주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국제기독교 선교단체 ‘오픈 도어스’가 밝혔다”고 전했다. 방송은 ‘오픈 도어스’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노동당의 권력층에는 김정일 위원장에 이어 김정은이 북한의 차기 지도자가 될 것이란 사실이 홍보된 상태”라며 “김정은의 사진이 실린 그림책이 공식적으로 회람되고 있다”고 전했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