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한-미연합사는 한국전쟁 60돌 기념행사로 ‘장진호전투 기념행사’를 10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연다.
한국전쟁 당시 1950년 11월 원산에 상륙한 미국 해병 1사단은 개마공원 근처 장진호에서 중국군 9병단 소속 7개 사단에 포위됐다. 미 해병대는 11월27일부터 2주 동안 영하 30도의 혹한 속에 미군 역사상 ‘가장 위대한 후퇴작전’인 흥남 철수를 완수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진호전투에 참전한 미 해병과 가족 50여명과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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