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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도 ‘휴대폰 바람’…가입자 30만 돌파

등록 2010-11-10 20:27

휴대전화 서비스에 가입한 북한 사람이 지난 9월 말 현재 30만명을 돌파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북한 내 휴대전화 사업권자인 이집트의 이동통신 회사 오라스콤텔레콤(오라스콤)의 보고서를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오라스콤은 지난 7일 발표한 ‘2010년 3/4분기 실적보고서’에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11만6668명이 북한 휴대전화 사업체인 ‘고려링크’에 새로 가입했다”며 “이는 올해 상반기까지 가입한 18만4531명과 비교해 63%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에서 휴대전화 서비스를 실시한 이래 가입자가 한 분기에 10만명 이상 증가한 것은 처음이다.

오라스콤은 평양을 중심으로 여러 도시에서 휴대전화 가입자가 계속 늘고 있으며, 음성과 문자 서비스의 이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영상 통화를 원하는 가입자가 많아 관련 서비스를 실시했고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또 평양을 비롯한 주요 도시 12곳과 작은 도시 42곳, 공공도로 22곳에 휴대전화 서비스를 제공해 북한 전역의 75%가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소형도시 59곳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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