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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미, 한미 해병훈련 불참

등록 2010-11-17 08:21수정 2010-11-17 08:26

중 자극 않으려는 조처인듯
연례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이달 말 충남 태안군 만리포에서 계획된 한-미 연합 해병상륙훈련에 참가하겠다던 미국 해병대가 갑자기 훈련 불참을 통보해왔다. 애초 한-미 연합 해병상륙훈련에는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미 해병 상륙기동부대 등 양국 해병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합동참모본부 당국자는 16일 오후 “상륙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던 미 해병대가 부대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한다고 통보해옴에 따라 상륙훈련에는 한국 쪽 부대만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는 “22~30일 호국훈련 기간 경기도 여주와 이천, 남한강 일대에서 육군의 군단급 쌍방훈련과 서해상에서 함대 기동훈련을 할 계획”이라며 “한-미 공군의 연합편대군 훈련과 서해안에서 연대급 한-미 해병상륙훈련도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미군 쪽은 만리포 해병상륙훈련 불참 이유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서해 쪽 훈련을 불편해하는 중국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결정이란 관측도 있다. 또 합참은 이번 호국훈련의 서해 함대 기동연습에 미 항공모함은 참가하지 않으며, 미 항공모함의 연내 서해 파견 여부도 한-미가 추가 협의를 통해 결정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호국훈련은 매년 10월과 11월 사이에 육해공군 합동성 증진에 초점을 맞춰 벌이는 연례 훈련이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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