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의 총을 맞아 중태에 빠진 석해균 선장이 29일 오후 7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정부 소식통은 28일 “석 선장이 환자 전용 항공기로 국내로 들어오면 오만에 파견된 이국종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교수가 근무하는 아주대병원이나 서울에 있는 의료 설비가 잘 갖춰진 병원에 입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호주얼리호 1차 구출작전 때 다친 안병주 소령과 김원인 상사 등 청해부대 특수전요원(UDT) 2명은 28일 오후 민항기 편으로 국내로 이송돼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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