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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 구제역 막으려 평양 봉쇄”

등록 2011-02-21 20:17수정 2011-02-22 08:26

미 언론보도…“지방차량 통제”
북한이 구제역 확산을 막으려고 평양시를 전면 봉쇄한 채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최근 보도했다.

방송은 지난 19일 북한 내부 사정에 밝은 소식통의 말을 따 “최근 평양을 중심으로 구제역이 퍼져 ‘평양 통행증’ 발급이 전면 중단됐다”며 “평양과 평성 사이의 동북리 10호 초소(평양 출입을 통제하는 국가안전보위부 초소)는 지방 차량들을 일체 평양에 들여놓지 않고 있으며 다른 10호 초소들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지난해부터 거품을 물고 쓰러지는 돼지들이 있었지만 평양 시내 구제역 발생 지역에는 중앙당 돼지목장과 호위사령부 돼지목장 등이 모여 있는 곳도 포함돼 당국이 발표를 꺼렸다”며 “북한 수의방역 당국이 자체로 개발한 구제역 예방 백신을 써봤지만 별 효과가 없고, 외부차량과 인원들을 소독할 만큼 약물도 턱없이 부족해 완전 차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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