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한국전쟁 ‘전사’ 국군 2명 61년만에 가족 품으로

등록 2011-09-08 20:02

6·25 전쟁 때 전사한 국군 2명의 주검이 61년 만에 가족 품에 안겼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박신한 단장은 한국전쟁 전사자 정우상·조용수 하사의 주검을 발굴해 신원을 확인한 뒤 8일 경남 양산과 함안의 유가족 자택을 방문해 유해와 유품을 전달했다.

고인들은 한가위를 엿새 앞둔 50년 9월20일 경남 통영에서 함께 입대해, 8개월간 같은 소대 전우로 지내다가 함께 전사했다. 이들은 수도사단 1연대 3대대 11중대 2소대 소속으로 함북 청진까지 진격했으나, 1·4 후퇴 뒤 중국 인민해방군의 5월 공세에 맞섰던 51년 5월22일 대관령전투에서 숨졌다. 당시 각각 23살, 27살이었다.

강원도 평창의 대관령 전투현장에 남겨졌던 이들의 주검은 지난 5월17일에야 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해 인식표(군번)와 함께 수습됐다. 감식단은 군번을 단서로 유가족을 추적해 유전자(DNA) 감식을 통해 이들의 신원을 확인했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