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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3차 북-미 대화 위한 논의 다음주 시작

등록 2011-12-16 20:19

데이비스 미국 대북특별대표
“공은 북한에…시그널 제공해야”
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15일(현지시각) 제3차 북-미 고위급 대화를 위한 논의가 다음주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날 국무부가 공개한 녹취록을 보면, 중국을 방문중인 데이비스 대표는 이날 베이징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의) ‘영양지원’ 협의 결과를 월요일(19일)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에게 보고할 것”이라며 “그때부터 3차 북-미 대화가 열린다면 어떤 방향으로, 어떤 속도로, 어디에서 개최할지 등을 검토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은 북한에 있다”며 3차 북-미 대화와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북한은 (미국이 원하는) 시그널과 조건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스 대표는 또 이번 대북 식량지원 협의와 3차 북-미 대화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그러나 영양지원 협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밝혀 이번 결과가 3차 북-미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워싱턴/권태호 특파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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