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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미군, 평택 영외부지 7만여㎡ 60년만에 반환

등록 2012-04-03 20:30

‘필요없는 시설·구역은 반환’
SOFA 협정 따라 시 소유로
경기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산23-1번지 일대 미군 사용부지 7만5756㎡(약 2만2916평)가 한국 정부에 반환됐다.

국방부는 3일 “지난달 21일 미 7공군사령관과 외교부 북미국장이 ‘캠프 험프리’ 인근에 위치한 미군 영외부지를 반환받기로 하는 합의문에 서명했다”며 “현재 부지의 정확한 경계를 확인하는 등 마무리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1952년 주한미군에 공여됐으며, 체육시설 등 미군의 영외 야외활동 용도로 사용돼 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에 반환받기로 한 부지는 한미 연합토지관리계획(LPP)이나 용산기지이전계획(YRP)에 따른 반환 대상은 아니다”며 “캠프 험프리에서 수㎞ 떨어져 활용도가 떨어지고 평택기지가 들어서면 해당 부지가 굳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2010년부터 반환을 요청하고 협상을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소파(대한민국에서의 미 합중국 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에는 ‘시설이나 구역이 더 이상 필요가 없게 될 때에는 언제든 합동위원회 합의 조건에 따라 대한민국에 반환된다’고 명시돼 있다. 반환 부지의 80% 가량은 평택시 소유로, 반환 마무리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부지 사용·관리권은 평택시로 넘어간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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