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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김정은 제1비서 군사위원장 추대

등록 2012-04-12 19:17수정 2012-04-12 23:04

최룡해 군사부위원장…2인자 부상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지난 11일 평양에서 열린 제4차 당대표자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과 중앙군사위원장으로 추대됐다고 북한이 12일 밝혔다. 급부상한 최룡해 총정치국장 역시 정치국 상무위원과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노동당 규약과 최고지도기관 선거세칙에 따라 노동당 제1비서 김정은 동지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정치국 상무위원, 당중앙군사위원장으로 추대됐음을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또 노동당은 김 제1비서의 추대를 위해 당 규약에 ‘제1비서’를 신설해 “당의 수반으로서 당을 대표하고 전당을 영도하며 김일성·김정일 동지의 사상과 노선을 실현해 나간다”고 명시했다. 이는 기존 총비서의 권한과 책임을 모두 승계한 것이다. 제1비서는 쿠바나 우크라이나, 옛 소련 등 일부 사회주의권에서 당의 대표에게 사용한 명칭이다.

당 대표자회는 노동당 규약 서문에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유일 지도사상으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추구하며 김정은 제1비서의 영도에 따라 주체혁명 위업을 달성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김정은 제1비서와 함께 새로운 정치국 상무위원으로는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선출됐으며, 최 총정치국장은 김 제1비서가 맡았던 중앙군사위 부위원장도 아울러 맡게 됐다. 따라서 최 총정치국장은 김 제1비서에 이어 당과 군에서 실질적인 제2인자 구실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노동당은 김정각, 장성택, 박도춘, 현철해, 김원홍, 이명수 정치국 위원, 곽범기, 오극렬, 노두철, 이병삼, 조연준 정치국 후보위원, 김경희, 곽범기 중앙위원회 비서, 현철해, 이명수, 김낙겸 중앙군사위원, 김영춘, 곽범기, 박봉주 중앙위 부장을 새로 선출했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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