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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 핵전문인력 3000명 확보”

등록 2012-05-02 20:59

국내 핵전문가 밝혀
“플루토늄 40kg 보유”
북한이 3000명 안팎의 핵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북핵 문제에 정통한 한 핵 전문가가 2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전문가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들 북핵 관련 전문인력은 영변 핵단지 시설과 각 대학의 연구시설, 일반 핵 연구소에 근무 중인 인력으로, 원자력총국이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원자력총국은 우리의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비슷한 기구다.

이 전문가는 또 현재 북한이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통해 40여kg의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핵무기 1기 제조에 플루토늄 6~8kg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핵무기 5~6기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북한은 또 연간 40kg 분량의 고농축우라늄(핵무기 1기당 제조에 15~25kg 소요)을 생산할 수 있는 농축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이 전문가는 밝혔다.

이 전문가의 설명을 종합하면, 북한의 우라늄 매장량은 약 2600만t으로 추정되며 가채량은 400만t에 이른다. 지난 2010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 우라늄 공급량은 연간 7만1000t 정도다. 이 전문가는 “북한이 지금까지 핵개발을 하는데 소요된 비용이 65억8천만달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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