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8조원 차기전투기 시뮬레이터로 선정

등록 2012-06-13 22:40수정 2012-06-14 10:25

록히드마틴 F-35A 특혜 의혹
예산이 8조3000억원에 이르러 창군 이래 최대 사업인 차기전투기(FX)사업의 후보 기종을 실제 비행이 아니라 시뮬레이터(모의실험장치) 테스트를 거쳐 선정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미국 록히드 마틴의 F-35A에 대한 특혜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부실평가 논란이 예상된다.

방위사업청은 13일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기종이 개발중인 상태라 탑승평가 일부가 제한적”이라며 “미국 록히드 마틴의 F-35A의 경우 개발중인 단좌(1인 탑승) 항공기라서 우리 조종사의 안전 등을 고려하면 실제 비행이 어렵다”고 시뮬레이터 테스트 이유를 밝혔다. 현재 후보 기종은 미국 록히드 마틴의 F-35A, 보잉의 F-15SE,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 등 3종으로, F-15SE와 유로파이터 두 종은 실물 탑승이 가능하다.

방사청 관계자는 “시뮬레이터를 이용하는 기종은 평가 점수를 감점해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 항공기 전문가는 “시뮬레이터로 검증해도 문제가 없다고 하다가 이번엔 평가 점수를 깎겠다면서도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감점한다는 것 자체가 시뮬레이터 검증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청와대, 검찰 발표 뒤 언론에 전화걸어 “잘 부탁”
이 ‘원숭이 보다 못한’ 검사들을 보라!
“너무 뚱뚱합니까” 함량미달 정서검사
체납자 개인금고 여니 다이아 반지·롤렉스가 와르르…
‘앙숙’ 러시아-폴란드 축구팬 난투극‘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