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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황우여 대표 “개성공단 전기·수도 공급 계속돼야”

등록 2013-05-01 17:48

여야는 1일 한 소리로 개성공단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주문했다. 특히 여당 대표는 개성공단 가동과 관계없이 전기·수돗물 공급을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개성공단의 전기·수도 공급과 관련해 “급수와 송전은 인도적 차원에서 계속돼야 한다. 개성공단의 기업활동이 사실상 끝났지만 그곳의 물과 전기는 개성 주민들도 사용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기·수돗물 공급은 개성공단 폐쇄로 가는 마지막 조처 또는 한국이 개성공단을 사실상 포기하는 조처로 여겨진다. 황 대표는 또 “필수 인력의 개성공단 왕래는 꼭 필요하다. 북한은 이들의 왕래를 보장하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대화 자리에 반드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와함께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 대책을 거론하며 “가장 급한 게 기업 안정화 자금인데 1주일 내에 지급돼야 수습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손실보상 얘기도 많이 거론된다”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정부에 주문했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이날 개성공단의 전기·수돗물 공급 중단은 “우리 재산의 보호 및 개성공단의 재개”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이 대화를 제의하고 인내한 것은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한-미 군사훈련 중에 대화를 제의하고, 하루의 기회만 준 뒤 철수한 것은 지나치게 성급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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