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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미 전직 관리 등 참여하는 ‘북-미 회의’ 몽골서 열려

등록 2014-05-21 17:36

 6자회담 북한 쪽 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과 미국의 전직 국무부 관리 등이 참가하는 북-미 간 반관반민회의(1.5트랙)가 21일부터 몽골에서 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쪽에선 현재 존스홉킨스대에서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를 운영하는 조엘 위트 전 국무부 대북담당관 등이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회의 때 참석했던 스티븐 보즈워스 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도 초청을 받았으나 건강상 문제로 이번에는 참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간 반관반민회의는 지난해 9월 독일과 영국에서 열린 이후 8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이는 북한이 지난해 12월 ‘장성택 처형’ 이후 내부적 혼란을 수습하고 다시 북-미 대화와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유화공세를 나서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또 지난 3월말 4차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했던 북한이 핵실험 카드를 일단 접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북한 군부와 외무성의 행보가 어긋나는 경우도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북한 외무성이 4월 말 ‘핵실험에 시효가 없다’고 주장한 이후 핵실험 가능성이 줄어든 것은 사실”고 말했다.

워싱턴/박현 특파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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