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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국민 10명중 6명 “삐라 못 날리게 막아야”

등록 2014-10-14 20:43수정 2014-10-14 22:32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이 21일 오전 경기 파주시 탄현면 오두산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대북선전물을 담은 대형풍선을 날렸다. 사진은 북한 향한 삐라  파주/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이 21일 오전 경기 파주시 탄현면 오두산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대북선전물을 담은 대형풍선을 날렸다. 사진은 북한 향한 삐라 파주/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리얼미터 여론조사
최근 북한의 강한 반발 속에 군사분계선 주변 총격 사건까지 야기했던 대북전단(삐라) 살포에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막아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대북전단 살포 단체들이 주장하는 ‘표현의 자유’보다 ‘남북 무력 충돌 가능성 예방’에 더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엠비엔>(MBN)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3일 전국 19살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14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대북전단 살포를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62.9%로, ‘막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24.6%)보다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12.5%였다.

정당별는 새누리당 지지층(53.1%)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83%) 모두 반대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연령대별로도 30대 75.9%가 반대하는 등 모든 연령대에서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앞섰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도 수준에서 ±4.4%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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