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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한, 새로운 핵터널 굴착

등록 2015-12-03 17:34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새로운 터널을 굴착하고 있다고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밝혔다.

38노스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촬영된 민간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과거에 핵실험을 했거나 터널을 굴착했던 지역과는 다른 곳에서 새로운 터널이 굴착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38노스는 “당장은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없다”고 분석했다.

풍계리 핵실험장은 2006년 1차 핵실험을 했던 동쪽 갱도와, 2009년과 2013년 2차·3차 핵실험을 했던 서쪽 갱도(혹은 북쪽 갱도), 그리고 2009년부터 건설공사가 진행중인 남쪽 갱도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굴착된 새로운 터널은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무산산과 연결돼 있다고 38노스가 설명했다.

38노스는 4월 위성사진에서 이 지역 인근 하천을 따라 건설자재들이 놓여 있었으나, 10월과 11월에는 새로운 구조물과 주변 돌무더기 등이 발견됐고 건설자재들은 모두 치워져 있다고 밝혔다. 38노스는 “건축자재들이 터널굴착에 사용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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