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쪽의 방북 인원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성공업지구(개성공단) 관련 방북과 지난 10월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인원을 제외한 수치로, ‘8·25 합의’ 이후 남북 민간교류가 활성화한 데 따른 것이다.
18일 통일부 집계를 보면, 올해 1~11월 방북 인원(개성공단·이산가족상봉 제외)은 모두 1778명으로 지난해의 3.2배에 이르렀다. 분야별로, 사회문화 교류가 가장 많아 51건에 1481명이 방북했다. 인도적 지원은 18건에 220명, 경제 관련 방북은 11건에 77명이었다.
김진철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