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육군은 23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올해 8월 북한의 지뢰 도발로 다리를 잃은 김정원·하재헌 하사 등 수색대원 8명이 당시 작전했던 상황을 형상화한 ‘평화와 하나 됨을 향한 첫 걸음’(평화의 발) 조형물 제막식을 열었다. 높이 11m, 폭 2.6m인 평화의 발은 오른쪽 무릎 아래 다리가 서 있는 모습이다. 제막식에서 김정원·하재헌 하사가 보국훈장 광복장을, 나머지 6명은 대통령표창과 국방장관표창을 받았다. 조형물 제작에 들어간 비용 2억원은 효성그룹이 후원했다. 조현준 효성 사장은 축사에서 “평화의 발에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는 마음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온 국민들의 바람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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