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북 총참모부 “서울해방작전”

등록 2016-03-13 15:46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12일 성명을 내어 “(한·미의) 평양진격 훈련에 선제적인 서울해방작전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하는 북한군 총참모부가 성명을 낸 것은 처음이다. 유엔 제재와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따른 내부 동요를 막고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성명은 “적들의 평양진격을 노린 반공화국 상륙훈련에는 서울을 비롯한 남조선 전지역 해방작전으로, 족집게식 타격 전술에는 전격적인 초정밀기습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이날 시작된 최대 규모의 한·미 상륙·지상작전 훈련에 대한 맞대응 성격임을 나타냈다. 한·미 해병대·해군 등은 경북 포항에서 상륙·지상작전 훈련을 벌이고 있다. 성명은 “전쟁 도발에 광분하는 침략자들을 사정권 안에 잡아넣은 우리 군대는 징벌의 발사 단추를 누를 시각만 기다리고 있다”며 위협했다.

이에 대해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입장 자료’를 내어 “북한의 연이은 도발 위협과 경거망동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준엄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도발한다면 단호한 응징에 의해 최고지도부는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