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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군인들이 꼽은 멘토 방송인 1위는 ‘유재석’

등록 2016-03-29 19:02수정 2016-03-30 17:17

유재석. 사진 연합뉴스
유재석. 사진 연합뉴스
국방일보 ‘장병 별별랭킹’ 조사
개그맨 유재석씨가 군 장병이 ‘멘토로 삼고 싶은 방송인’ 1위로 뽑혔다.

군 당국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1~20일 장병 온라인 설문조사 ‘장병 별별랭킹’을 진행한 결과, 참여 장병 265명 중 112명(42.3%)이 유씨를 멘토로 삼고 싶은 방송인으로 꼽았다고 29일 밝혔다. 2위는 김구라(43표)·3위는 박명수와 신동엽(각각 19표)·5위 김제동(10표)씨가 올랐다.

10위권까지 개그맨·가수·배우 등 연예인이 휩쓴 가운데 손석희 <제이티비시>(JTBC) 사장 겸 뉴스 앵커가 언론인으론 유일하게 개그맨 김병만씨와 공동 6위(8표)에 뽑혔다. 정형돈·노홍철씨 공동 8위(6표), 이경규·백종원·황정민·김성주·유희열·장동민·전현무·유승호·도끼(래퍼) 공동 10위(3표)로 뒤를 이었다.

장병들은 유재석씨를 멘토를 받고 싶은 이유로 ‘프로정신’ ‘배려’ ‘경청’ ‘청렴’ ‘초심’ ‘겸손’ ‘서번트 리더십’ ‘희생’ ‘엄격한 자기관리’ 등을 열쇠말로 제시하며 톱스타가 되기까지 끊임없이 자기를 담금질한 그를 인생의 모델로 삼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구라씨에 대해선 ‘자수성가 스타일’ ‘우리 아버지 같은 느낌’ ‘탁월한 인맥관리’ ‘실수를 인정할 줄 아는 멋진 멘탈의 사나이’ ‘여러 차례 큰일을 겪어본 사람인만큼 현실적이고 노련한 조언을 해줄 것 같아서’라고 밝혔다.

박명수씨를 꼽은 장병들은 ‘스스로를 2인자로 칭하는 대범함’ ‘자신을 낮춰 다른 사람을 빛내주는 킹메이커’ 등을 들었고, 신동엽씨에 대해선 인간적이고 솔직한 모습 등을, 김제동씨는 ‘소통’ ‘배려와 이해’ 등을 높이 샀다. 손석희 사장에 대해선 “진실되고 객관적인 모습”을 본받고 싶다는 의견을 남겼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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