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국방부, 격오지 부대 원격진료 확대

등록 2016-05-10 15:57수정 2016-05-10 19:54

전담 군의관이 24시간 화상 진료
격오지 부대 장병들의 원격진료가 확대된다.

국방부는 10일 지피(GP·휴전선내 감시초소)와 도서지역 등 외딴 곳에 주둔하는 부대에 대한 원격진료를 76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격오지 부대 원격진료는 군의관이 없는 부대 장병들이 국군의무사령부의 전담 군의관에게 24시간 화상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다. 국방부는 지난해 7월부터 40개 부대를 대상으로 원격진료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국방부는 원격진료 확대가 군 장병들 설문조사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지난 3월 장병 27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공개한 내용을 보면, 병사의 90%가 ‘원격진료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간부의 87%가 ‘원격진료로 지휘부담이 경감됐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격진료를 하지 않는 부대는 발병 후 당일 진료를 받는 병사 비율이 73%인 반면, 원격진료를 하는 부대는 97%가 발병 당일 진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돼 진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원격진료가 ‘아프면 언제든지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원격진료가 격오지 부대에 반드시 필요한 의료서비스 제도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수 선임기자su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