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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특전사 경쟁률 상승…‘태후’ 효과?

등록 2016-05-29 13:52수정 2016-05-29 13:52

태양의 후예
태양의 후예
방영기간 경쟁률 이례적 높은 '5.5 대 1'
특전부사관 지원 경쟁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인기리에 방영된 텔레비전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군 관계자는 “27일 마감한 제223기 특전부사관 모집에 남군 기준으로 정원 265명에 1500여명이 지원했다”며 “경쟁률이 5.5대1 남짓된다”고 29일 말했다. 최종 집계는 30일 이뤄진다. 지난해 5차례 이뤄진 특전부사관 모집 평균 경쟁률은 3.6대1이었다. 올초 2차례 모집 땐 경쟁률이 조금 높아져 4대1이 넘었으나, 5대1이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전부사관에 지원한 경쟁률은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상승해 2011~2012년만 해도 3대1을 넘지 못하던 경쟁률이 2013년 이후엔 3대1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번에 경쟁률이 5.5대1로 크게 높아진 데에는 ‘태양의 후예’에 그려진 특전사들의 활약이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특전부사관 모집은 3월14일부터 진행돼 모집 기간이 ‘태양의 후예’ 방영 기간(2월24일∼4월 14일)과 겹친다.

특전부사관 지원자들은 필기시험, 체력 테스트, 면접 등을 통과해야 하며 선발 인원들은 17주 동안 훈련을 받고 특전부사관으로 거듭난다. 특전부사관이 되려면 공중침투기술 훈련, 무박 3일의 타격·도피·탈출 훈련, 50㎞ 무장 급속행군 훈련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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