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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김정은-푸틴 광복 71돌 기념 축전 주고받아 “친선·협조 강화발전”

등록 2016-08-15 11:01수정 2016-08-15 14:39

김정은 국무위원장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는 투쟁 속에 마련된 조-로 관계” 강조
푸틴 대통령 “유익한 협조 확대하는 것이 조선반도·동북아 평화 안전보장 이바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8월15일치 1면 캡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8월15일치 1면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광복 71주년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축전을 주고받으며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를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5일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조선해방 71돐에 즈음하여 당신과 귀국 인민에게 친선적인 이사를 보낸다”며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는 간고한 투쟁 속에서 마련된 조로(북-러)친선 협조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변함없이 강화발전되리라 확신한다”고 적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도 이날 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해방의 날에 즈음하여 축하를 드린다. 이 명절을 맞으며 귀국의 독립을 위하여 생명을 바친 붉은군대 군인들과 조선의 애국자들을 경건히 추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로씨야(러시아)와 조선(북한) 사이의 대화와 경제, 과학기술, 인도주의 분야들에서의 유익한 협조를 계속 확대하는 것이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 이익에 부합되며 조선반도(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 전반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이바지하게 된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친선의 해’로 선포했던 지난해에도 광복 70년을 맞아 축전을 주고받았다.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두 나라 사이에 교류와 협조가 긴밀해지고 있는 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하면서 조로친선 협조관계의 끊임없는 확대발전이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 데 커다라는 기여를 하게 되리라 확신한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었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정치와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그리고 기타 분야들에서 호혜적인 쌍무동반자관계를 계속 발전시키는것이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리익에 부합되며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전, 안정보장에 이바지하게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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