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오 중령…차세대 무선네트워크에 대한 연구 성과 인정
현직 육군 중령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영·미의 인명사전 2곳에 등재됐다.
방위사업청은 23일 자료를 내어 “방사청에 근무하는 최종오 중령(46·학군 31기)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3대 인명사전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국제인명사건’에 등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최 중령은 지난해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에도 등재됐다.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는 35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마르퀴즈 후주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인명기관으로 1899년 문을 열었다고 방사청이 밝혔다.
방사청은 “최 중령이 차세대 무선네트워크 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와 논문들이 인정됐으며, 특히 차세대 무선 통신망의 효율적인 프로토콜과 최적의 아키텍처 설계 분야에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최 중령은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방사청 지휘통신과 감시정찰 분야의 사업을 담당하는 지휘정찰사업부 총괄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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