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해군 참모총장에 엄현성 현 합동참모차장이 내정됐다.
정부는 19일 새 해군 참모총장에 엄 차장(중장)을 대장으로 승진시켜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 연합사부사령관에는 임호영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중장)을 대장 승진과 함께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국무회의 심의 뒤 이들을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중장급 이하 장군 후속 인사를 다음달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현성 해군 총장 내정자는 2함대사령관, 해군 작전사령관 등을 거쳐 합동참모차장으로 복무 중이다. 임호영 연합사부사령관 내정자는 연합사 작전참모차장, 5군단장 등을 역임한 뒤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아왔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