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016 육군항공사격대회’ 시상식 열려
‘우수 헬리건’은 103항공대대 양재혁 소령
‘우수 헬리건’은 103항공대대 양재혁 소령
올해의 육군 ‘탑 헬리건(Top Heligun)’에 109항공대대 정상근(48) 준위가 선정됐다.
육군은 20일 경기도 이천 항공작전사령부 연병장에서 장준규 참모총장 주관으로 ‘2016년 육군항공사격대회’ 시상식을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상을 받은 정 준위는 애초 특전부사관으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가 헬기조종사가 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어려서부터 조종사를 꿈꿔왔던 정 준위는 특전부사관으로 4년간 복무한 뒤 헬기 조종준사관으로 전과해 이번에 탑 헬리건의 영예를 안게 됐다.
‘우수 헬리건’에는 103항공대대 양재혁 소령이 선정돼 국방부 장관상을 받았다.
육군항공사격대회는 1989년 시작됐으며, 1999년부터는 최고의 사수를 ‘올해의 탑 헬리건’으로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올해의 육군 탑 헬리건 정상근 준위. 사진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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