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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육군 장교 군번, 임관성적 순으로 매겼다고?

등록 2016-12-28 14:52수정 2016-12-28 15:58

내년부터 ‘가나다’ 순으로 기준 변경
“우월의식·프라이버시 침해 등 문제 해소”
육군 장교 등 간부의 군번 기준이 내년부터 임관 성적 순에서 이름 ‘가나다’ 순으로 바뀐다고 육군이 28일 밝혔다. 병사들 군번도 입대날짜, 생년월일, 이름 ‘가나다’, 주민번호 순에서 입대날짜, 이름 ‘가나다’ 순으로 기준이 바뀐다.

육군은 이렇게 바꾼 이유에 대해 “임관 성적에 의한 군번 부여로 군번에 의한 우열의식과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군번은 군에 입대한 사람들 모두에게 부여되는 고유번호로 인사 및 병적관리 등에 활용된다. 현재 군번은 1991년 1월 국방부 지침에 따라 “임관(입대) 연도-일련번호” 형태로 부여된다. 공통적으로 임관년도 및 입대 연도 2자리수가 맨 앞에 부여되며, 그 뒤에 장교와 준사관은 임관성적에 따라 5자리수, 부사관은 6자리수가 부여된다. 병사는 입대날짜, 생년월일 등에 따라 8자리수가 부여된다. 같은 날 임관한 장교는 육사, 간호, 3사, 학군 순으로 부여된다.

창군 이래 2016년 11월말 현재 육군에 입대해 군번을 받고 퇴역한 군인은 1873만여명이며, 육군 장교 군번 1번은 창군 당시 이형근 소위(군번 10001번)로 제 9대 육군 참모총장을 역임했다.

육군은 “새 군번부여 기준은 내년 1월1일 입대 장병부터 적용하며 인식표와 군번줄은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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