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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김고은, 군장병이 뽑은 ‘유관순 역 어울릴 배우’ 1위

등록 2017-02-27 15:00수정 2017-02-27 15:21

2089명 설문조사서 22.2%로 1위
박보영·심은경·한예리 등 뒤이어
김고은.
김고은.
군 장병들이 유관순 열사 역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배우로 김고은을 꼽았다.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1월말부터 3주간 ‘유관순 열사 역에 캐스팅하고 싶은 여배우 1순위는?’이라는 주제로 장병 온라인 설문조사 ‘장병 별별랭킹’을 한 결과 김고은이 1위로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드라마 ‘도깨비’에서 열연한 김고은은 ‘국방망’(인트라넷)을 통해 참여한 장병 2089명 중 22.2%인 464명의 지지를 받았다.

‘늑대소년’ 등에 출연한 박보영이 228명(10.9%)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으며, ‘써니’, ‘조작된 도시’ 등에서 연기한 심은경(185명·8.9%)이 3위를 했다. 이어 한예리, 김유정, 전지현, 한효주, 진세연, 박소담, 손예진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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