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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한·미·일 3국 해군, 첫 합동 대잠훈련

등록 2017-04-03 21:39수정 2017-04-03 22:06

3~5일 제주 남방 공해수역에서
군사협력 범위 지속적으로 확장
한·미·일 3국 해군이 3일부터 사흘간 제주 남방 한·일 중간수역(공해)에서 합동 대잠훈련에 들어갔다. 한·미·일 3국간 첫 합동 대잠훈련이다. 한·미·일 3국 군사협력이 기존의 인도적 해상구조훈련(SAREX)과 미사일 경보훈련에서 한 발 더 확장됐다.

국방부는 3일 자료를 내어 “이번 훈련은 잠수함발사미사일(SLBM) 능력 개발 등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한 3국의 효과적 대응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한·미·일 국방부 차관보급 안보토의(DTT)에서 논의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박근혜 정부 들어 본격화한 한-일 양자간, 한-미-일 3자간 군사협력 확대의 연장선에 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의 군사협력은 2014년 12월 한·미·일 정보공유협정 체결 이후 급물살을 탔다. 2015년 5월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5년 만에 재개됐고, 지난해 상반기엔 한-일간 육·해군참모총장이 잇따라 회동했고 11월엔 한-일 정보보호협정이 체결됐다. 또 지난해 6월 이후 3국 해군의 미사일 경보훈련도 4차례나 열렸다.

이번 훈련에 해군은 구축함 강감찬함과 링스헬기 1대가 참여하며, 미 해군은 이지스구축함 맥켐벨함과 MH-60 헬기, P-3 해상초계기 각 1대가, 일본 해상자위대는 구축함 사와기리함과 대잠헬기 1대가 참여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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